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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3년 2월] 튀르키예 이즈미르 에페서스

by Evolflower 2023.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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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업무로 (튀르키예 현지 친구의 초대로) 지진이 났던 시기에 이즈미르에 에페서스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방문계획이 있다면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에페서스란? Ephesus]

에페소스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도시로 오늘날 튀르키예의 서쪽 해안 이즈미르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중 하나였고 무역, 문화, 종교의 중심지였습니다.

에페소스는 기원전 10세기에 이오니아 그리스인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고대 그리스 문화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도시는 또한 초기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으며,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아시아의 일곱 교회 중 하나였습니다.

에페서스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 셀수스 도서관, 대극장, 테라스 하우스를 포함하여 잘 보존된 고대 유적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고고학적 유적지들은 매년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그 도시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방문기]

입구는 아래와 같이 약간 허술해 보이지만, 도착하면 되게 넓은 공간에 대리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유기견은 아닌데 뭔가 여기서 살고 있는 듯한 순둥순둥한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설관, 귀금속거리, 공중화장실, 도서관, 콜로세움, 광장등 다양한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피곤했었지만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화려하게 아시아와는 확연히 다른 건축물들이 저를 반깁니다.

 

그 시절, 물이 움직이는 지하의 배관이라 합니다. 암놈 숫놈이 있고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재질은 다르지만...)

 

좌측에 공터같은 곳을 지나면, 연설하는 연설장이 있습니다. 고양이 한마리가 어느샌가 자세를 취해줘서 찰칵.
나이키의 모델이랍니다. 곳곳에 보이는 나이키의 모습이 보이나요? 처음 알았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엄청 크고, 우측 사진은 귀금속(비싼물품)을 파는 공간이라 하네요. 이상하게 익숙한 이느낌. 현대도 많이 오마주 한것 같습니다.
여기는 화장실이랍니다. 이런 돌덩이에서 배변활동을 하면 추우니까 과거에는 하인들을 먼저 앉혀놨다고 하네요.... 저런 ㅠㅠ
여기는 엄청 큰 도서관! 도서관도 책이 곰팡이 안슬게 바람이 잘 통하게 과학적으로 해놨습니다
여기는 검투사들이 싸우는 콜로세움! 그리고 신기한게 소리가 안으로 모여서 박수 한번 치면 엄청 크게 울립니다. 똑똑한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왼쪽은 호랑이가 나오던 곳, 오른쪽은 멀리서 바라보는 검투장.

 

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 너무 놀라고 멋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리고 의외로 한국분이 정말 자주 보였습니다. 사실 형제의 나라라고는 하지만 잘 몰랐었는데 요번에 좋은 경험 하고 갑니다! 여기만 오더라도 꼭 와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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